IT 이슈

이제는 IT(Information Technology)를 넘어 DT(Data Technology)시대다!

11 12월 , 2015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이 IT업계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 산업에 있어서 인데요. Raw Data라고 하죠. 사람들이 온라인, 모바일 상에 올린 날 것과도 같은 그대로의 데이터 하나로는 큰 효용가치를 보기 힘들지만, 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분류에 따라 축적·분석되어 빅데이터로 활용된다면 해당 시장의 판도를 충분히 바꿀 수 있을 만큼의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빅데이터의 실효성이 인증되고 파워가 막강해져가면서 IT업계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는 IT(Information Technology)가 아닌 DT(Data Technology)로 불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6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빅데이터 산업 설명회에서 “세상은 지금 IT시대에서 DT시대로 가고 있다”며 “각자가 갖고 있는 데이터로 사회에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는데요. 실제로 모든 것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DT시대의 도래가 크게 어색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DT(Data Technology), 그것이 알고 싶다.

 
DT시대_제로웹1
IT에서 DT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드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첫 번째, IT와 DT를 나누는 정보와 데이터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IT시대는 자기제어와 자기관리를 위주로 한다면 DT시대는 대중 서비스와 생산력 촉발을 위주로 하게 된다”며 “양자 사이에 특정한 기술적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고관념 측면의 차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론적으로 본다면, 데이터-정보-지식-지혜의 위계구도를 표현하는 DIKW피라미드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데이터(Data)는 가공되지 않은 1차원적의 원시기록의 상태를 뜻하며 이러한 데이터가 가공을 거쳐 특정한 맥락 속에서 이해되는 것이 정보(Information)입니다. 이전의 IT시대에서는 정보의 단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DT시대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데이터에서부터 효용가치를 드러내는 것으로 주요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그렇다면, 데이터가 왜 이토록 중요해지고 있을까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에 연결되는 디바이스는 컴퓨터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태블릿, 웨이러블 등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보급으로 한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디바이스는 2~3개에 달하며,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수는 전 세계 인구 70억 명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향후 2020년에는 500억 개의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데이터의 양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퍼져있는 데이터들 중 실제로 사용되거나 분석되는 정도는 0.5%도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직 빅데이터의 활용도는 미미하나 이 거대한 데이터들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활용해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방식이 시장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렇기에 현 시점에서 데이터가 핵심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DT시대, 데이터 활용이 답이다.

 
DT시대_제로웹2
DT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기도 전에 일부 세계 주요 기업들에 한해서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의 ‘관심 제품 추천 서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고객들의 구매 내역을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이 기록들을 통해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취향, 관심사 등을 분석하여 제품을 추천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서비스인데요. 이 기능을 통해 발생되는 매출은 아마존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한다고 하니 그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한 셈이죠.
 
그리고 1분마다 300시간 분량에 달하는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 되는 유튜브 역시, 고객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고객이 좋아할만한 비슷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채널 속 데이터 홍수 속에서도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일 방대하게 쏟아지고 있는 데이터더미 속에서 이를 잘 가공하여 활용하기만 한다면 서비스를 확장시킬뿐더러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기업 내부가 아닌 고객의 데이터에 초점을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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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넘은 DT시대의 본격화는 머지않은 듯합니다. 데이터 하나로는 큰 가치가 없지만, 그 데이터들이 축적되고 잘 활용될 때는 수치로 계량하기 어려울 만큼 그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어 데이터 자체가 산업지도를 흔들지 않을까라는 제언도 나오고 있죠. 이제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할 때이며, DT시대에 누가 먼저 깃발을 꼽느냐에 따라 시장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앞으로 30년간 IT가 아닌 DT가 주도하는 시장이 열릴 것이며 대규모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의 기득권은 사라지고 고객 마음을 경청하는 중소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모바일 로컬 플랫폼 제로웹은 보다 유연한 조직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가 아닌 고객(중소상공인)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니즈(needs)를 기획의 아이디어, 모바일 기능, 마케팅 등에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T시대의 도래, 준비된 제로웹은 이상무(異常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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