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슈

2016년 IT 트렌드를 읽다

8 1월 , 2016  

2016년을 맞이한 지금, 올해의 IT 트렌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올해도 역시, 작년처럼 정말 치열했고 뜨거웠던 IT 시장의 열기가 계속될까요? 어떤 기술과 트렌드가 자리 잡을 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대표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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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구조조정 들어가다
2015년 IT업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던 단어는 단연코 ‘유니콘(Unicorn)’이지 않을까요.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스타트업이 아주 드물다는 의미에서 처음 사용된 유니콘이 어느새 100개를 훌쩍 넘어서면서 일부 유니콘 기업들은 허상일 뿐이라며 유니콘 기업들의 위기설이 제기되었었죠. 과연 유니콘으로 유지될 수 있을까, 유니코프스로 몰락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며 한 해 동안 정말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제 2016년에는 피바람을 몰아치는 스타트업의 구조조정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진짜 유니콘과 데카콘 스타트업들은 가치를 인정받아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반면 경쟁력이 없는 스타트업은 몸값이 기존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등 스타트업의 승자와 패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룡 IT 기업들의 언론사 인수 어디까지 이어질것인가
하나의 통념이 되기라도 한 듯, IT 공룡 기업들의 언론사 인수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목표 중 하나로 세계 최고의 신문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실제로, 3년 전에는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저스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이와 비슷한 행보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홍콩 유력 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를 인수하며 언론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는 “우리의 비전은 세계적으로 독자층을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인수건은 “디지털 시대에 하나의 뉴스 비전을 창조해낼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알리바바는 국경 없이 유통망을 확장하고 더욱 능률적으로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IT기업들의 언론사 인수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지만, 자체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빅데이터를 창출하여 각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 아닌가 합니다. 2016년에도 계속해서 ‘제2의 베저스’, ‘제2의 알리바바’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온디맨드 전략 앞세운 O2O의 혈전은 계속된다
2015년 한 해 동안, 세계 인터넷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이 각축을 펼쳤습니다. 2016년에도 이어서 많은 기업들이 O2O 전략에 사활을 걸며 뜨거운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카오가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카카오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온디맨드를 선언하며 신 영역 개척에 나섰습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택시, 페이 등과 같은 O2O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배달, 세탁, 청소 등 여러 사업 분야를 검토하여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대표는 공식 간담회를 통해 “모든 실물경제를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적극 구현하겠다고”고 밝힌 바 있죠. 그리고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 역시, 여행 추천 서비스 특허 출원을 내면서 온디맨드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우버가 음식 배달 서비스에 이어 디지털 여행 서비스에 진출할 전망이라 밝히고 있는데요. 해당 디지털 여행 서비스는 ‘우버 트래블’이라는 명칭으로 온라인 여행 서비스 엑스피디아 등과 같은 항공편 검색 서비스에 우버 택시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를 취합니다. 앱을 통해 항공편 좌석 검색 및 예약을 도우며 이에 적합한 여행 상품을 추천하고 기존의 우버 차량을 지원해 교통편까지 해결하는 서비스이죠. 카카오와 우버의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온디맨드 확장 전략이 취해지며 온디맨드를 앞세운 O2O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겁고 치열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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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머신 러닝이 뜬다
IT업계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 뜨고 있습니다. “5년 뒤엔 머신 러닝이 모든 산업에 적용될 것이다”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했던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 회장이 한 말입니다. 머신 러닝은 문자 그대로 기계(Machine)가 사람처럼 학습(Learning)하는 것을 말합니다. 빅데이터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형태로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패턴이나 규칙을 찾아내어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을 일컫습니다. 흔히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검색어 자동 추천 기능도 머신 러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IT기업들이 머신 러닝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도 기업으로는 구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일본 도쿄에서 머신 러닝 기술을 발표하며 자체 내부 프로젝트 ‘구글 X’ 등을 통해 머신 러닝 주도권을 먼저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역시, 지난 5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자동으로 정리한 뒤 이를 등장하는 사람별로 분류해주는 ‘모멘츠’ 애플케이션을 출시 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IT기업들이 머신 러닝 기능에 주목하는 이유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머신 러닝 기술 중 하나인 음성 인식 시장 규모는 작년 840억 달러에서 오는 2017년에는 1139억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죠. 그러나 국내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특정 분야에 국한되기 때문에 각 기업들은 머신 러닝이 비즈니스의 목적이 아니라 툴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평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생활 전반에서 너도나도 이용 가능할까
업계에서는 ‘2016년은 가상현실(VR)의 해‘로 가상현실 업계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CCS 인사이츠의 벤 우드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소비자들이 VR이 무엇인지를 잘 인식하게 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스마트폰 매출 증가속도가 둔화되면서 기술 업계의 관심은 재빨리 VR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가상현실 기업 페이스시프트를 인수하기도 하면서 가상현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현실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컨설팅 업체 디지-캐피탈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상현실 시장은 2020년에 1천5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하죠. 반면, 가상현실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이 되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VR 단말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이 기대보다 낮다는 점을 근거로 시장의 지나친 기대가 오히려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으며 “VR헤드셋의 판매 예상치를 높이기보다는 제조사들의 역량을 현실적으로 직시하는 것이 VR산업을 진정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차세대 먹거리 시장 가상현실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생활 전반에 깊숙이 들어온다면 IT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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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IT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제로웹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마치 ‘도토리 키 재기’처럼 너무나도 비슷한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뚝 솟아오르기 위해서는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이 아닌 실제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시장분석과 실제 이용자에 대한 이해가 접목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에 제로웹은 오랜 시간 동안 터득한, ‘중소상공인’, ‘모바일’, 그리고 ‘연결’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2015년까지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되어있던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에게 모바일 웹 무료제작을 통해 O2O 채널을 보급하며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모수 확대를 이어왔습니다. 이제 2016년부터는 근본적인 경영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중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부터 경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소상공인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을 모바일 상으로 단단하게 연결하는 B2B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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